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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첫 승인

한강유역환경청, 서울시 및 26개 경기도 자치단체도 이달 말 승인 예정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4-04-23 02:59 송고

한강유역환경청은 인천광역시에 한강 수계에서는 처음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최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인천시내 한강수계지역(서구·계양구·남동구·부평구)인 굴포천 등에서 2020년까지 연차별 할당 계획이 확정돼 이에 따른 수질개선 및 개발이 추진된다.

연차별로 할당받은 오염부하량을 초과한 경우에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물의 신축, 폐수배출시설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를 제한할 수도 있다.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시행계획은 오염 부하량 할당시설 지정관리 등 체계적으로 총량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행정절차로서 이번 인천시 시행계획 승인은 한강수계 전체 지역 중 가장 먼저 이뤄졌다.

이번 시행계획 승인으로 당초 2020년까지 굴포천 본류 지점의 목표수질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7.9㎎/L 달성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강청은 서울특별시에 대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승인과 경기도 관내 26개 시·군에 대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협의 또한 이달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유지하기 위해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할당하는 제도로 해당 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부하량이 허용량 이하가 되도록 관리한다.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절차. © News1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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