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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 신청 접수

선발학생, 8개월 동안 건국대에서 무료 교육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2014-04-22 08:26 송고 | 2014-04-22 11:35 최종수정

건국대학교는 경제적 여건 등을 이유로 교육에서 소외된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12일까지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시로부터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아 오는 5월 말부터 8개월 동안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에서 저명인사 특강, 음악이론, 합창·연주회 실기 등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과 서울시가 함께 진행해 온 장학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국내 콩쿠르 입상자, 예술중학교·예술고등학교 합격자 등을 다수 배출했다.
모집인원은 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등 양악전공 60명(특별전형 포함), 미래영재 20명, 국악영재 20명 등 총 100여명이다.

미래영재 분야는 음악적 가능성만을 판단해 음악에 소질이 엿보이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과 무관하게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 중 가구소득이 서울 평균 가구 소득의 80% 미만에 해당하는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특별전형은 건국대 음악교육원에서 1년 이상 수업을 수료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중 차상위 계층 이하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김진수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장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해 그들의 음악적 가능성을 가장 높은 수준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oso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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