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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폭행 논란' 부천 코치 자진사퇴

최진한 감독에도 경고조치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4-21 10:39 송고

프로축구 부천FC의 유진회 골키퍼 코치가 선수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부천은 21일 "해당 코치가 최근 불거진 구타 사건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천은 이어 "해당 코치는 팀과 선수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가르침이 개인이나 팀에 해가 되어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유 코치는 지난 13일 강원FC와의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경기 하프타임에 선수가 전반전에 실수를 범했다는 이유로 폭행했으며 이전부터 수 차례 선수에게 폭행을 휘둘러 왔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부천은 21일 오후 긴급운영위원회를 열고 최진한 감독에게도 책임을 물어 경고조치를 취했다.
구단 측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정상적인 구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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