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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리버풀 ‘올해만 32골’ 3총사 앞세워 EPL 최다골 도전

‘35경기 96골’ 리버풀, 2009/10 첼시 ‘38경기 103골’ 도전

(서울=뉴스1) | 2014-04-21 10:36 송고 | 2014-04-21 14:00 최종수정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 ©AFP=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 FC는 현재 25승5무5패(승점 80)로 2위 첼시 FC(23승6무6패·75점)와 승점 5점 차의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1부리그 통산 18회 우승팀이지만 1992년 잉글랜드 1부리그가 ‘프리미어리그’로 개칭된 후로는 아직 정상 등극 사례가 없다.

그러나 21일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이 자체알고리즘인 ‘사커파워인덱스’로 계산한 리버풀의 우승 확률을 85%라고 발표할 정도로 3경기가 남은 이번 시즌 EPL에서는 숙원 달성이 유력하게 여겨지는 분위기다.

2014년 EPL 득점 5걸을 보면 리버풀 소속 선수가 3명이나 포진해있다. 각각 현역 잉글랜드대표와 우루과이대표인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5)와 루이스 수아레스(27)가 11골로 공동 선두이고 소속팀과 잉글랜드대표팀에서 모두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4)가 10골로 바로 뒤를 잇는다.

시즌 전체를 봐도 수아레스는 30골, 스터리지는 20골로 EPL 득점 1~2위에 올라있으며 제라드는 13골로 공동 9위다.

이 3인방을 앞세운 리버풀은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무려 96골을 넣었다. 경기당 2.74골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력이다.

프리미어리그 개칭 후 단일시즌 팀 최다득점은 2009/10시즌 첼시 FC가 기록한 103득점이다. 당시 첼시의 경기당 득점은 2.71로 리버풀이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04골까지 가능하다.


▷2014년 EPL 득점 5걸

△다니엘 스터리지 (25·리버풀) : 11골
△루이스 수아레스 (27·리버풀) : 11골
△스티븐 제라드 (34·리버풀) : 10골
△야야 투레 (31·맨시티) : 9골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30·토트넘) : 8골

▷2009/10 첼시 - 2013/14 리버풀 비교

△2009/10 첼시
38경기 27승 5무 6패 103득점 32실점 승점 86 / EPL 최다득점, 우승
△2013/14 리버풀
35경기 25승 5무 5패 96득점 44실점 승점 80 / 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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