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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등 "우발적 충돌 막기위해 타국함 조준 금지"

서태평양해군 심포지엄서 행동규범 채택키로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4-04-21 09:25 송고
세종대왕함 © News1


미국과 중국, 일본 등 20여개국의 해군 당국이 타국의 함정에 무기를 조준하는 등의 위험 행위를 금지하는 새로운 행동규범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각국의 해군 최고책임자들은 22~24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행동 규범을 채택할 방침이다.

이번 규범 채택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나 남중국해 남사제도 등을 둘러싸고 주변국들 간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무력 충돌을 막아주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심포지엄은 2년에 한차례씩 열리며 참가국 중에서 돌아가면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과 일본 해군 총책임자가 5년만에 공식 회담을 한다. 중국에선 우성리 해군사령관이 일본에선 가와노 가쓰토시 해상자위대 막료장(참모총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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