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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감] 하락...상하이 1.52% ↓· CSI 1.67% ↓

(상하이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04-21 07:59 송고 | 2014-04-21 08:16 최종수정

중국증시가 2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증권 감독 당국이 2개월의 기업공개(IPO) 중단 이후 28개의 신규업체가 상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데 따른 주식 과잉 공급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52% 하락한 2065.83에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CSI300지수는 전장대비 1.67% 내린 2187.25에 장을 마쳤다.

미국 나스닥처럼 기술기업들로 구성된 차이넥스트 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03% 하락한 1343.90을 기록했다.

지난주 부동산 등 주요 분야에서 중국 경제의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들로 인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반면에 에너지주들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지난 18일 국가에너지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심한 스모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과 풍력, 수력 등 녹색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기로 한다고 발표한 후 양호한 모양새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산샤댐을 운영 중인 산샤수리(三峡水利)는 전장대비 10% 급등해 일일 상한 한도에 도달했다. 1년6개월래 최고치 1일 상승 폭 기록이다.

변압기 업체 TBEA는 전장대비 1.3% 올랐다.

한편, 홍콩 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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