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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사 인터뷰' 물의 홍씨,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치고받고'

(대구·경북=뉴스1) | 2014-04-21 06:59 송고

민간 구조 잠수사를 사칭해 방송 인터뷰를 하면서 '정부가 민간 잠수부의 활동을 막았다'는 등의 말을 해 경찰에 체포된 홍모(25·여)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2시30분께 대구 수성구의 2층 빌라에서 3층에 사는 손모(41·여)씨와 치고 받고 싸운 혐의(상해)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홍씨는 윗층에서 나는 소음 때문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돌아가고 난 뒤 손씨가 홍씨의 집을 찾아와 "왜 신고했느냐"고 따지면서 둘이 뒤엉켜 싸움이 벌어졌다.

경찰 조사결과 손씨가 홍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자 홍씨는 골프채를 들어 위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홍씨와 손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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