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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구시포 국가어항 2015년 완료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4-04-21 06:45 송고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조감도 © News1 박제철 기자

신해양시대 서해안 랜드마크로 조성되고 있는 전북 고창군 구시포 국가어항 건설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구시포 국가어항은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국내 최초로 와인그래스(wine-glass) 형상의 아름다운 미항을 개발하기 위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4년간 총사업비 618억원(국비)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연육도로, 임시물량장, 호안 설치를 마쳤으며 2단계 사업으로 2008년부터 북방파제, 남방파제, 접안시설 설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33억원을 투입, 물양장 등 마무리 공사와 함께 정온수역 확보를 통한 24시간 입출항이 가능토록 접안 및 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21일 상하면 구시포 국가어항 건립사업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에게 성실하고 안전한 시공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구시포 국가어항이 조성되면 고창군은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크게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구시포 국가어항 개발과 함께 2015년까지 구시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총164억원), 풍천장어 웰빙식품사업(150억원) 등 해양 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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