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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참모차장 김유근, 공군참모차장 정경두(종합)

군 장성 인사 …北 무인기 사태 문책 인사는 이뤄지지 않아
육군 장성 16명, 공군 장성 4명 진급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4-04-21 05:59 송고
왼쪽부터 김유근 육군참모차장, 정경두 공군참모차장, 박재복 공군작전사령관. © News1

정부는 21일 전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제8군단장인 김유근(58) 육군중장을 육군참모차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공군 남부전투사령관인 정경두(54) 공군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참모차장에, 연합사 정보참모부장인 박재복 공군소장도 역시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작전사령관에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육군소장 4명이 중장으로, 육군준장 12명이 소장으로 진급했고, 공군소장 2명과 공군준장 2명은 각각 중장과 소장으로 진급했다.

이번 인사의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고현수·정연봉·최병로·정항래 육군소장 등 4명은 중장으로, 강천수·서욱·신상범·이한기·이형석·조종설·최영철·최창규·이친범·황태섭·오원진·최돈철 육군준장 등 12명은 소장으로 진급했다.
또 박재복·정경두 공군소장 등 2명은 중장으로, 심청용·허창회 공군준장 등 2명은 소장으로 진급선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육군의 고현수·정연봉·최병로 소장은 군단장에 임명됐으며, 정항래 소장은 군수사령관을 맡게 됐다.

강천수·서욱·신상범·이한기·이형석·조종설·최영철·최창규 육군준장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방법으로 도발을 획책하는 북한의 기습에 대응하고 군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엄정한 군 기강과 지휘권이 확립될 것을 기대한다"며 "강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군 육성에 매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북한 소행 추정의 무인항공기 사건과 관련해 문책 대상이라는 지적이 있었던 일부 장성들은 이번 인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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