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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제주해경-단원고 8시10분 통화 확인"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4-21 03:19 송고

경기도교육청 대책본부 정상영 대변인은 21일 진도해상 세월호 침몰사고 사전인지 논란과 관련, "안산단원고 연구부장선생님이 16일 오전 8시10분께 제주해경 관계자와 전화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월 17일자 보도>

이는 세월호의 침몰사고 첫 신고시점인 8시58분보다 48분이나 빠른 것이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제주해경은 사건 초기 안산단원고 관계자와 통화한 적이 없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정 대변인은 "사고당일 안산단원고에 기록돼 있던 현황판에 8시10분 제주해경 배와 연락했다는 기록이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연락은 학교유선전화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이와 관련, "8시10분 전화통화와 관련해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10시8분께 8시10분 전화통화사실이 기록된 상황판을 촬영한 것을 팩스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이 단원고 수학여행에 문제가 있다고 인지한 시점은 9시40분"이라며 "9시40분 교육부로부터 전화통보를 받고, 이후 학교와 안산지역교육청에 다각도로 사태를 확인하고 사태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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