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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EO '삼성 벤치마킹' 연수상품 출시

관광공사, 삼성에버랜드와 함께 중견기업 대상
10여개 사업장 방문하고 삼성 경영철학도 학습
서남권 최대 푸린그룹 등 첫 참가자 15명 입국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2014-04-21 02:35 송고 | 2014-04-21 02:38 최종수정
© News1

한국관광공사는 삼성에버랜드와 공동으로 중국 중견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 '삼성 벤치마킹' 연수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기업 일부 계열사를 견학하는 수준의 기존 여행상품과 달리 삼성 계열사들의 사업장 현장 방문과 삼성의 경영이념과 철학 등 현장과 이론을 모두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본사와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거제도 삼성중공업 등 정보기술(IT)과 제조업 현장을 방문하고 호텔신라, 에버랜드 등 서비스사업 현장 벤치마킹도 하게 된다.

또 삼성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CEO의 건강관리 노하우를 배우는 등 총 10여개 삼성 경영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의 성공 신화'에 대한 이론 교육과정, 한·중 양국의 공통 철학인 유교사상과 경영의 연관관계에 대해 학습하고 토의하는 시간도 삼성이 재단인 성균관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벤치마킹' 연수상품 첫 참가자 15명은 2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기업들은 연 매출 70억 위안(한화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서남권 최대 기업 중 하나인 푸린그룹을 포함해 다수의 중견 기업체들이 포함됐다.

차동영 한국관광공사 청뚜지사장은 "이번 연수상품은 신여유법 발효 후 중국시장 내 방한상품의 고급화를 지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품 콘텐츠가 뛰어나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t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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