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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軍 "정조시간 무관하게 구조작업"

오늘 잠수사 80명 투입해 다인 격실 수색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4-04-21 02:08 송고
20일 세월호 사고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군 SSU 대원들. 2014.4.20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해양경찰과 함께 세월호 실종자 구조·수색작업에 나선 군은 사고해역의 정조시간과 무관하게 인력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은 유속(물살)이 빨라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시간에 맞춰 잠수사 등의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세월호 사고 해역의 정조시간이 오늘 4차례 있지만 그 시간 보다 훨씬 범위를 넓게 해 정조시간과 무관하게 구조인력을 투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은 가용한 잠수사 80여명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고, 많은 승객들이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인 격실을 우선 수색하고 선내 수색범위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중앙재난대책본부, 해경 등과 협조를 통해 함정과 항공기 등 가용한 전력 및 잠수요원 등을 모두 투입해서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현장에 투입된 군 전력은 해군 독도함을 포함한 함정 33척, 항공기 22대, SSU(해군 해난구조대)와 UDT/SEAL(해군 특수전전단), 육군 특전사 요원 등 모두 410명이다. 또 육군과 해군의 합동의료지원팀 50여명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의료지원을 해주고 있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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