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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술자리·소모성 행사 피하라”

“온 국민 침통해하는 시기 언행 조심” 직원들에 당부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2014-04-21 01:58 송고
이시종 충북도지사. © News1


이시종 충북지사는 21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직원들에게 “술자리나 소모성 행사는 피하고 근무기강 확립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로 국민들이 분노하며 침통해하는 이 시기에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은 하지 말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그는 “우리 주변에 안전문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며 “특히 5월초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데 대형 산불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대책을 세워달라”고도 했다.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 지속적인 대책 점검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과 관련해 북청주역이 개설되면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북청주역 광장에 대형 주차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면적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동~단양 직통열차와 관련해서도 “기차편수가 4편으로 적다보니 현재는 영동·단양에서 청주로 출·퇴근하는 사람에 맞춰져 있다”며 “반대로 청주에서 영동·단양권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시간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청주공항에서 제주도를 가려면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하고, 조기 매진되는 등 비행기표를 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며 “운항 편수를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도 강조했다.


songks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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