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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23일 필라델피아전 등판 확정…4승 도전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4-21 01:39 송고 | 2014-04-21 04:52 최종수정
오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이 확정된 류현진(27·LA 다저스). © AFP=News1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시즌 여섯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시즌 3승째를 거뒀던 류현진은 이날 4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네 차례의 원정 경기 등판에서 26이닝 무실점의 '완벽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유일한 홈경기 등판이었던 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2이닝 8실점(6자책점)의 '최악투'를 했었다.
23일 등판은 류현진의 올 시즌 두 번째 홈경기 등판으로, 류현진이 홈 팬들 앞에서 '자존심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15차례의 홈 등판에서 2.32의 평균자책점으로 원정경기(3.69)보다 좋은 성적을 올렸었다.

한편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필라델피아의 선발 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47승을 기록하고 있는 우완 A.J. 버넷이다. 올해 37세로 메이저리그 16년차의 베테랑투수인 버넷은 2005년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리는 등 꾸준한 활약을 해주는 투수다.

버넷은 지난 시즌에도 10승(11패)을 올리며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올 시즌에는 네 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만 거두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2.74로 준수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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