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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동구릉' '태릉·강릉', 산성화 토양 개량

LG상록재단 사업비 전액 부담…임업진흥원 기술지원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2014-04-21 01:15 송고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22일부터 30일까지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과 '서울 태릉과 강릉'(사적 제201호)을 대상으로 토양 개량사업을 시행한다.
조선왕릉의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해 보존하기 위한 사업으로 LG상록재단이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은 토양 조사, 토양 개량제 살포량 산출 등 기술을 지원한다.

토양 개량사업은 2005년부터 진행된 궁궐과 조선왕릉 6곳에서 사업이 이뤄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도시 발전과 산업화에 따른 산성비로 토양 산성화가 가속화돼 나무의 생육환경이 지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사업으로 조선왕릉 숲이 건강하게 거듭나고 관람환경도 개선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pt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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