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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검은 완장'으로 세월호 희생자 애도…팀 승리 견인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1 00:55 송고 | 2014-04-21 00:56 최종수정


손흥민(22·레버쿠젠)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 이지크레딧 스타디움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 AFP=News1


검은색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 이지크래딧 스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레버쿠젠의 4-1 완승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팔 소매에 검은색 완장을 두르며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국의 아픔을 함께 나눈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었다.

앞서 지난 베를린전에서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9골 4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스포츠전문 매체인 SPOX는 손흥민을 이날 경기의 스타로 선정하며 "공격에 있어 큰 가치가 있는 선수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항상 공격 전체에 있어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흥민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손흥민, 정말 멋지더라", "손흥민, 앞으로도 기대한다", "손흥민, 최고", "손흥민, 개념도 있고 실력도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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