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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진도 맑고 유속 느려져…"수색 좋은 환경"

전국 맑은 가운데 남부 오후 구름…서울 10~23도
사고 해역 내일부터 '소조기' 유속 사리 때의 60% 수준

(목포=뉴스1) 박현우 기자 | 2014-04-21 00:46 송고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닷새째인 20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 News1 한재호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월요일 아침 전남 진도 인근 해역은 대체로 맑고 파도도 낮게 일고 있다. 오후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구름만 조금 끼어 이날 수색작업에 큰 무리는 없겠다.

21일 오전 9시 현재 사고 해역은 맑아 시정이 12.3㎞로 좋은 편이고 물결도 0.5m로 낮게 일고 있다. 바람도 초속 6.9m로 강하지 않게 불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맑고 오후 점차 구름 많아지겠지만 하루 동안 파고는 0.5~1.0m로 높지 않게 일고 바람도 초속 5~9m 정도로 불어 수색작업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사고 해역은 이번주 유속이 약해지는 '조금' 기간이다.

21일도 평소보다 유속이 느린 편인데 특히 화(22일)~목(24일)요일에는 최고 유속이 가장 낮아지는 '소조기'로 유속 최고속도가 초속 1m 수준일 것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은 예상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서울 10~23도, 인천 10~20도, 춘천 6~25도, 강릉 13~21도, 청주 9~24도, 대전 9~24도, 전주 9~22도, 광주 10~24도, 대구 11~24도, 부산 13~21도, 제주 13~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hw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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