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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분기 수출 22.1% ↑…전국 최고

(대구·경북=뉴스1) | 2014-04-21 00:18 송고

올 1분기 대구지역 수출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1분기 대구지역 수출이 18억9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상승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은 2.2%에 그쳤다.
반면 1분기 대구지역의 수입은 8억8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에 그쳐 1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수출 품목별로는 화학공업이 85.2%, 전자전기 40.4%, 기계류 20.7%, 섬유 8.7%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플라스틱과 고무·가죽 제품 -11.4%, 잡제품 -6.9%, 철강금속은 -0.7%를 기록했다.

기계류의 경우 폴란드·베트남·멕시코, 전자전기제품은 폴란드·브라질·베트남, 화학공업제품은 불가리아, 이탈리아, 폴란드 등지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폴란드, 멕시코, 베트남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환율급락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섬유마케팅센터, 기계공업협동조합 등과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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