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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미국서 3400만$ 초고압 케이블 수주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4-04-21 00:06 송고

대한전선은 LA 등 미국 내 3개 지역에서 총 34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LA수전력청(LADWP: Los Angeles Department Water & Power)이 발주한 2400만달러 규모의 275kV급 프로젝트와 동부 뉴저지 지역 변전소 건설 관련 800만달러 규모 230kV급 프로젝트, 샌디애고 전력회사인 SDG&E(San Diego Gas & Electric)의 200만달러 규모의 230kV급 프로젝트 등 총 세 건을 각각 수주했다.
LA수전력청 프로젝트는 소선절연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소선절연 케이블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소선절연 케이블은 순수한 구리를 도체로 사용하는 일반 초고압 케이블과 달리 도체에 에나멜 코팅을 입혀 기존 제품보다 송전 저항을 줄인 제품이다.

미국은 최근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선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2018년까지 미국 전선 시장은 연평균 9.4% 성장할 전망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북미 지역 영업력 확대를 위해 지사를 추가 설립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전선 제품에 대한 신뢰와 기술에 대한 평가가 높아 지속적인 수주가 기대된다다"고 말했다.



xpe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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