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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8경기 연속 출루 행진…2사사구 1타점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2-16 대패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4-20 23:44 송고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 © AFP=News1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석 1타수 무안타 2사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2-16으로 대패했다.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타율이 0.313으로 다소 낮아졌지만, 4타석 중 2번 출루하며 출루율은 0.429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8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희생플라이로 시즌 6번째 타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릭 존슨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나갔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초구 때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아웃됐다. 시즌 세 번째 도루시도에 두 번째 실패였다.

0-2로 뒤진 3회말 1사 2,3루의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팀의 첫 득점의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존슨의 4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쪽 뜬공을 날렸다. 이 타구에 3루주자 레오니스 마틴이 홈을 밟아 1-2가 됐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화이트삭스의 두 번째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의 2구째 공에 맞아 1루로 걸어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말 1사 1,2루에서 맞은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 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선발 로비 로스가 5⅓이닝 동안 7실점(4자책점)의 난조를 보이는 등 이 날 무려 18개의 안타를 맞은 끝에 크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최근 5연승 행진을 마감한 텍사스는 시즌 전적 11승 8패를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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