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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무인기, 예멘 알카에다 40여명 사살···민간인 3명 '오폭'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4-04-20 23:52 송고

예멘에서 주말 이틀에 걸쳐 미국의 드론(무인기) 공습으로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40여명과 3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론은 20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아비얀 지방에 위치한 '알카에다 아라비아 반도 지부(AQAP)'의 훈련캠프에 미사일을 투척해 30여명의 알카에다 조직원을 사살했다.

하루 앞선 19일에는 예멘 중부에 위치한 알카에다 거점도시 바이다 지방에서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탑승한 차량을 공격해 10명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옆을 지나던 민간차량도 피해를 당해 무고한 민간인 3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예멘에서 드론 공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지만, 드론 공격에 대해서 언급을 피하고 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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