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대책본부 "세월호 3층 식당 입구 진입, 실종자 못찾아"

(진도=뉴스1) 박중재 기자 | 2014-04-20 16:05 송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 엿새째인 21일 오전 0시 30분 현재 세월호 3층 격실 식당 입구까지 진입했다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 시간 세월호 선미쪽 4번째 가이드라인(생명줄)을 15m 연장, 격실 창문을 통해 내부를 확인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중촬영을 위한 원격수중탐색장비(ROV) 1대도 0시 4분 세월호 선수부분을 통해 투입됐다.

현재 격실입구까지 진입한 해군 구조팀은 4층 선미부 다중이용객실과 휴게실, 오락실 등에 실종자들이 있는 지 확인할 예정이다.

구조팀이 선실에 대한 집중수색을 벌이는 정조시각은 이날 오전 0시3분, 오전 7시19분, 오후 1시 9분, 오후 8시 40분 등 4회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6시 35분 사고 해상 인근에 채낚기 어선 9척을 보내 불을 밝히고 조명탄 896발(해경 100발, 공군 780발, 해군 16발)을 쏘며 야간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다.

해경 2개조(4명) 구조팀은 이날 밤 9시 29분부터 30분간 투입돼 선체진입이 용이하도록 세월호 선미에 가이드라인을 연장했다.

한편 대책본부는 네덜란드 SMT사 구난전문가 3명도 21일 저녁에 도착해 구조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에 부터는 바지선 2척과 유압 기중기 2대를 지원받고 일본에서는 세월호 설계 건조 관계자가 사고 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다.


bei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