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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주영 장관 기념촬영, 사실 아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14-04-20 12:16 송고 | 2014-04-20 23:39 최종수정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닷새째인 20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를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한 안전행정부 관계자가 상황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 했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항의에 따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실종자 가족 지원 상황실에서 가족 대표들과 비공개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한재호 기자© News1

해양수산부는 20일 해명자료를 통해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주영 장관 일행 팽목항 상황실 방문을 마치고 기념촬영,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기념촬영 상황이 벌어지고 있던 시점에 이주영 장관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던 장소와 70여m 떨어진 곳에서 피해자 가족에 둘러쌓여 일문 일답 중이었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트윗을 인용보도하거나 혹은 무분별하게 SNS상에 퍼나르는 행위에 대해서는 향후 강력히 법적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물의를 빚은 공무원은 해수부 소속이 아닌 안전행정부소속 국장급 송 모 감사관으로, 안행부는 곧바로 그를 '직위박탈'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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