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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한화 '벤치클리어링'에 우규민 "버럭"…왜?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0 11:39 송고 | 2014-04-20 23:30 최종수정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의 6회초 공격 때 동점을 허용한 LG 선발 우규민이 공수교대 때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더그아웃을 향하고 있다.2014.4.1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2014 프로야구 한화와 LG의 경기 도중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 과정에서 이미 교체돼 덕아웃에 앉아있던 우규민은 가장 크게 흥분한 선수 중의 한명이었다.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6회말 LG의 네번째 투수 정찬헌의 투구가 한화 정근우 등에 맞았다. 이어 8회말 1사 상황에서도 정찬헌은 초구를 정근우의 몸 쪽으로 붙이다 어깨 쪽을 맞혔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오며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우규민은 벤치 클리어링에 앞장선 편이었다. 이날 선발투수였던 우규민은 이미 3이닝 1사 상황에서 4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무너져 덕아웃으로 내려간 상황이었다.
그가 앞장서 삿대질까지 하며 벤치 클리어링을 이끈것은 경기에 대한 일종의 책임감으로 풀이할 수 있다. 벤치클리어링 같은 일이 발생하면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그의 행동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리안들은 "자기 경기가 안풀린 것을 화풀이하는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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