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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삼성카드 홈피·앱카드 접속중단

삼성 SDS "데이터 유실 우려해 백업을 위해 삼성카드 접속 중단"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2014-04-20 08:39 송고 | 2014-04-20 08:41 최종수정
20일 오후 12시 쯤 경기 과천시 삼성 SDS 과천센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이날 불은 과천 삼성SDS 건물 3층 발전기 실에서 발생해 외부로 번졌으며, 건물 내부에 있는 데이터 보관장비의 상당부분이 불에 탔다. 특히 소방당국이 진화를 위해 뿌린 물로 삼성SDS 대규모 장비가 침수돼 고장이 났다. 소방당국은 경찰,시청 등 인원 67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긴급진화에 나섰다. 삼성SDS측은 “과천센터는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으로 메인센터는 수원에 있다”며“데이터 유실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4.4.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삼성SDS의 화재로 삼성카드 홈페이지(http://www.samsungcard.com/)의 접속이 안되고 있다.

20일 오후 12시20분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삼성SDS 과천ICT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삼성SDS와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로 인해 오후 5시 현재 삼성카드 홈페이지 접속과 모바일 앱카드 사용이 중단된 상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홈페이지와 앱카드 사용이 중단됐다"며 "현재 오프라인 사용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복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S 과천ICT센터는 삼성카드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 시스템을 운영·서비스하고 백업데이터 등을 보관하는 곳이다.

삼성카드 온라인 접속 중단과 관련 삼성SDS는 데이터 유실 등을 우려해 삼성카드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시키고 수원의 메인 데이터센터로 백업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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