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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경찰, "홍가혜 잠수부 자격증 없어" 발표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0 08:10 송고
MBN '뉴스특보' © News1


거짓 인터뷰로 논란을 빚은 홍가혜씨가 실제 잠수부 자격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20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둘러싼 괴담과 유언비어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귀찬 경찰청 수사국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확인한 결과 홍가혜씨는 국내에서 발급되는 잠수 관련 자격증 중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며 "외국 자격증 취득 여부 등은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홍가혜씨를 쫓고 있다.

앞서 홍가혜씨는 지난 18일 MBN 뉴스특보에 출연해 자신을 민간잠수부로 소개하며 "해경이 민간잠수부들의 구조 작업을 막았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고 주장했지만 모두 거짓말로 드러나 비난을 받아왔다.
홍가혜씨 인터뷰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홍가혜, 유언비어 유포하는 사람 다 처벌해라", "세월호 침몰 홍가혜, 완전 사기꾼", "세월호 침몰 홍가혜, 국민과 실종자 가족을 우롱하다니", "세월호 침몰 홍가혜, 진짜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다", "세월호 침몰 홍가혜, 이번 일을 계기로 엄벌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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