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세월호 수색작업 속도…희생자 56명

(진도=뉴스1) 박중재 기자 | 2014-04-20 05:42 송고
전남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닷새째인 20일 진도 팽목항 선착장에서 해경과 119구조대가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14.4.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닷새째인 20일 선내 진입을 위한 5개의 가이드라인이 확보돼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부터 잠수부 563명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세월호 선내로 진입해 실종자 구조에 나서는 등 사고현장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 10시 58분 4층 선실 유리창을 깨고 처음으로 선실내에서 시신 3구를 수습했다. 합동구조팀은 20일 오전과 오후에도 10명의 시신을 추가로 인양, 오후 2시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는 56명으로 늘어났다.

희생자 중 일부는 단원고 학생으로 밝혀지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대기중인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세월호 사고 실종자는 246명으로 합동구조팀의 구조작업이 점차 속도를 내며 이날 오후에도 실종자의 생존여부가 계속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현장에는 함정 204척, 항공기 34대, 민간어선 등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에 진도 해역의 파고 0.5~1.5m, 바람 속도 초속 7~11m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bei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