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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세월호 침몰 희생자 깊이 애도"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4-04-20 03:30 송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바 관저 기자회견 도중 깍지를 낀 채 생각에 잠겨있다. © AFP=News1 이준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6일 전라남도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우리 정부에 위로전을 보내왔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발송한 위로전에서 "많은 어린이와 학생이 포함돼 있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들에게 깊이 애도를 표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희생자 가족, 또 한국 국민들에게 충심(衷心)의 위로를 드리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도 지난 18일 정홍원 국무총리 앞으로 위로전을 보내온 바 있다.

청와대는 이번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48개 나라 및 국제기구에서 우리 정부에 위로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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