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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 경기교육청 "사태수습 지원에 최선"

[세월호 침몰]

(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2014-04-20 03:11 송고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 브리핑을 갖고 사고수습 경비로 예비비 17억349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정상영 부대변인은 “유가족의 장례절차 지원 등 사고 수습경비로 예비비 1차분을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비비 1차분은 우선 가족지원 운영경비, 상황실 운영, 학교 치유프로그램 상담사 운영, 유가족 장례절차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음은 정 부대변인과의 일문일답.

-일부 유가족들이 발인날짜를 연기했다는데.

▶현재 1명 정도가 연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가족 대표단이 구성되지 않은 이유로 유가족들과 각각 발인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협의중이다.

-예비비 지원내용은.

▶우선적으로 가족지원단, 운영경비 중심, 상황실 운영, 학교 치유프로그램 상담사 배치 등의 사용된다.

-단원고 1·3학년 학생들의 정상수업은 가능한가.

▶1·3학년을 중심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점차적으로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1·3학년 모두 정상수업이 할 건지에 대해서는 사고대책 전담팀과 협의 후 결정하겠다.

-장례절차와 관련, 학부모 요구 사항은.

▶현재로서는 말할 수 없다. 양해 바란다.

-일부 유가족들은 장례를 안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현재 1분이 그랬다. 상황을 파악 중이다.

-교사가 실종이 많이 된 이유는.

▶현재 파악 중이다.

-오늘 새벽 몇 명의 시신이 발견됐는지.

▶진도 현장에 사고대책반 단원들이 실시간 파악 중이다. 오전 8시 현재 현지 진도병원에는 학생 4명이 안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분향소 계획은.

▶유가족과 협의 중이지만, 유가족 대표단이 구성돼 있지 않아 명확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현재는 개별 장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추가 수습대책 지원비는

▶중앙정부인 교육부와 협의해 예산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안산지역 타 학교 학생들에 대한 지원대책은.

▶단원고 학생과 친구관계인 학생들에 대해서는 도청, 안산시청과 협력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

-실종된 교사들의 가족과 자녀들에 지원대책은.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협의해 마련하겠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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