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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봄나물 함부로 먹지마세요

일부 봄나물 중금속 기준치 초과

(충남=뉴스1) 김진호 기자 | 2014-04-20 02:08 송고 | 2014-04-20 04:44 최종수정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로변에 있는 냉이와 머위등 봄나물을 함부로 먹지말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인)은 최근 도내 오염우려지역에서 봄나물을 채취해 중금속 오염도 조사를 실시,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이번 조사는 도내 7개 시·군 주요 도로변과 공단 주변, 하천변 등 오염우려지역에서 자생 중인 쑥과 냉이, 달래 등 봄나물 44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냉이와 머위 등 5건에서 납이 0.4∼0.7ppm 가량 검출돼 기준치(0.3ppm)를 초과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오염원과 멀리 떨어진 산과 들의 봄나물은 안심하고 섭취해도 되지만, 도심 도로와 하천, 공단 주변 등 오염우려지역의 야생 봄나물은 중금속에 오염될 수 있는 만큼, 채취 및 섭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happy4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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