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글로벌 멀티스테이크 홀더' 고위급 회의에 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이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터넷 거버넌스(인터넷주소, 인프라, 보안 등 인터넷 정책에 대해 관련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관리·활용 절차를 결정하는 과정 체계)의 원칙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국제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개인정보 불법유출 문제와 감시 등 운영체제 개선, 인터넷 거버넌스의 질서 재편, 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의 국제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계획이다.
회의는 고위급 멀티스테이크홀더 위원회, 회의기획위원회, 행사지원위원회, 정부자문위원회 등 4개로 구성된다.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최 실장은 미국, 프랑스, 독일, EU, 인도 등 12개국 정부의 장관급과 UN 관계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고위급멀티스테이크 홀더위원회'와 전 세계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800여명이 자리하는 브라질 전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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