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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시간뉴스] 정부, 또 사망자 수 놓고 오락가락

(진도=뉴스1) 박준배 기자 | 2014-04-19 17:48 송고

세월호 침몰사고 대책본부가 또다시 사망자 집계를 정정하는 혼선을 빚었다.

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0일 0시 30분 브리핑에서 19일 오후 11시 48분쯤 민관군 구조팀이 세월호 선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 남자 시신 2구와 신원 미상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은 선체 밖 세월호 주변 50m 부근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이로써 확인된 사망자가 모두 39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선체에 진입해 시신을 수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발표 1시간쯤 후 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사망자 집계에 착오가 있었다며 선체 밖에서 수습했다는 3구의 시신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 참사 사망자는 20일 새벽 2시 모두 현재 36명이며, 실종자는 26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해경은 조류로 인한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저인망 어선 4척을 투입했고, 야간 수색을 위해 채낚기 어선 9척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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