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에 최대 22억원 지원

근로복지공단, 설치비 지원 사업자 공모…내달 9일까지 접수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4-04-20 02:59 송고 | 2014-04-20 22:26 최종수정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빌딩 2층에 자리한 직장어린이집. /뉴스1© News1

정부가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에 최대 22억원을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형 및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차에 이은 두번째 공모로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과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려는 사업주 단체다.

신청 자격은 산업단지형의 경우 해당 산단 내 10개 이상의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어야 하고, 중소기업 컨소시엄형은 2개 이상의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구성하면 가능하다.
신청 희망기업은 공모신청서와 신청서상에 기재된 서류를 구비해 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2길 8 근로복지공단 3층)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설치지원 사업자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밀집 여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어린이집 확충 욕구, 어린이집 건립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자로 선정이 될 경우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최대 15억원까지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포함시 최대 22억원까지 지원이 늘어난다.

이재갑 이사장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보육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우수한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또는 직장보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c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jepo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