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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영상 공개…"시야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

[세월호 침몰]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19 08:46 송고
YTN '뉴스특보'. © News1


19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탑승객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나흘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체 수색 영상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YTN은 잠수부가 직접 카메라에 담은 세월호 선체 수색 영상을 공개했다.

잠수부는 수중 라이트를 켠 채 촬영에 나섰지만 각종 부유물과 탁한 시야로 인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YTN 기자도 "시야 확보도 그렇고 수색 작업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일 해경 측은 "선박 176척, 헬기 28대를 사고 해역에 투입하고 민·관·군 잠수원 650여명이 총 40회 선내 수색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나흘이 지나 시간이 별로 없기에 물살이 느려지는 정조시간대 외에도 하루종일 선내로 진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사고해역 주변에는 1㎞까지 검은 기름띠가 퍼져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에 방제정 23척을 투입해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세월호 수색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월호 수색 영상, 진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세월호 수색 영상, 잠수부 여러분 부디 힘을 내주세요", "세월호 수색 영상,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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