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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말레이항공 수색작업 이르면 5일 내 완료"

(시드니 로이터=뉴스1) 정은지 기자 | 2014-04-19 08:35 송고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호주 당국은 5~7일 내에 무인 잠수정의 해저 수색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드론 잠수정(AUV) '블루핀-21'이 수색 범위가 좁혀진 남인도양 해저 수색을 7일 이내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호주 해군 오션실드호에 탑재된 블랙박스 탐지장치 '토우드 핑거 로케이터(TPL)'가 마지막으로 블랙박스 추정 신호를 포착했으며 호주 당국은 수색 범위를 좁혀 신호가 포착된 반경 10㎞ 해역에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조정센터는 블루핀-21이 전날 밤 6번째 해저수색을 마치고 현재 7번째 수색을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아무런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370편 탐색을 위해 미 해군이 지원한 무인로봇잠수정 '블루핀-21호'는 지난 14일 투입돼 여섯차례에 걸쳐 133㎢를 수색했으며 탑재된 센서와 레이더, 음향측심기, 카메라를 통해 이동하면서 해저 지형을 지도로 그려낸다.
이와 함께 수색센터는 또 이날 항공기 11대와 선박 12척이 서호주 퍼스 북서쪽 해역 5만200㎢에서 수색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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