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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20시간 연속 잠수작업할 수 있는 기술"

[세월호 침몰] 송옥숙 남편 이종인 "유속에 상관 없이 작업할 수 있어"

(서울=뉴스1) 권수아 인턴기자 | 2014-04-19 05:49 송고
JTBC '뉴스9'© News1


배우 송옥숙의 남편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에 대해 언급했다.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 기술을 언급했다.

이날 이종인 대표는 "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구조작업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유속과 탁한 시야다. 그 중에서도 유속이 가장 문제인데 다이빙벨은 쉽게 말하면 선체 옆에 붙은 출입구까지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다이빙벨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다이빙벨의 구조현장 투입에 대해 이종인 대표는 "구조 작업체계에는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는 없다"고 현실적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종인 대표는 30년 경력을 지닌 베테랑 해난구조 전문가로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실전 경험을 토대로 한 구조방법 등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탑승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나흘째 접어든 가운데 19일 현재 사망자는 29명, 실종자는 273명, 구조자는 17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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