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송승헌, 세월호 구조작업에 1억원 기부…"기적 바란다"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및 유족 지원에 써 달라"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2014-04-19 04:36 송고
배우 송승헌. © News1


배우 송승헌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구조작업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송승헌은 최근 구세군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구세군 측은 "송승헌 측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세월호 구조작업 현장에 내려가 있던 구세군들이 이 소식을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송승헌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안타까운 사고에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부가 구조작업 및 유족 지원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송승헌이 기적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앞서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쯤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시 현재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29명,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 273명으로 집계됐다.



sho218@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