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스타들 세월호 희생자 애도 기부 이어져…

[세월호 침몰] 송승헌 1억원 기부…적십자사 등에 기부 문의 줄이어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4-04-19 03:28 송고 | 2014-04-19 03:30 최종수정
배우 송승헌.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세월호 실종자들의 구조와 유족 지원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탤런트 송승헌(38)은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을 애도하며 1억원을 기부했다.

송승헌의 매니지먼트 더좋은이엔티 측은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돕기와 유족 지원을 위해 구세군에 1억원을 기부했다"며 "안타까운 사고에 도울 방법을 찾던 중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송승헌은 SNS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분들 무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메이저리거 류현진(27, LA다저스)의 기부 소식도 전해졌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류현진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8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을 통해 공동모금회에 기부의사를 전했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도 세월호 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1000만원을 모금했다.

'조마조마' 팀원들은 야구팀 단체 메신저 방을 통해 세월호 사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의기투합해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창단된 '조마조마'는 개그맨 심현석이 감독으로 있으며 배우 정보석·박상원, 만화가 박광수, 영화감독 장진, 뮤지컬 배우 임태경, 가수 노현태 등이 활동하고 있다.

기업과 일반 국민들의 기부도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기부금 기탁을 희망하는 기업체와 일반인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senajy7@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