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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박 대통령에 '세월호' 위로 뜻 전해

[세월호 침몰] 러 총리도 정홍원 총리에 메시지 전달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4-04-19 02:16 송고 | 2014-04-19 08:31 최종수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고 러시아 국영 RIA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어린이를 포함해 세월호에 탑승한 승객이 조난을 당한 데 위로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 국민과 실종자 가족 등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부상자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정홍원 총리에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메드베데프 총리 정 총리에 "러시아 정부를 대표해 세월호 침몰사고로 학생들을 포함 많은 승객들이 실종된 데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러시아는 한국 국민과 같이 비통함을 느끼고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부상자들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는 러시아 학생 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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