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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월호 탑승 中 승객 조속히 찾아달라"

[세월호 침몰] 중국인 승객 4명으로 늘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4-04-19 00:22 송고 | 2014-04-19 00:25 최종수정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후 사고해역에서 해경 및 해군이 탐색 및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4.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중국 당국이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했다 실종된 중국인을 조속히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세월호에 탑승한 중국인 승객이 앞선 발표보다 2명 늘어난 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주한중국대사관, 광주 총영사관 측이 한국 해경을 통해 확인한 결과 침몰한 여객선에 탑승한 중국인이 2명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추가로 확인된 중국인 승객 중 한 명은 학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측이 전력을 다해 수색 작업에 나서고 현재 실종상태에 있는 중국인을 조속히 찾아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며 "수색 작업 결과가 나올 경우 중국인 관련 정보를 즉시 통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광주 주재 중국 총 영사관을 사고 해역 인근 항구로 파견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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