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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군 특수구조단 3층 선실 진입 수색 중"(3보)

(진도=뉴스1) 한지호 기자 | 2014-04-18 10:33 송고 | 2014-04-18 10:39 최종수정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3일째인 18일 오후 해군 특수구조단이 침몰 여객선 3층 선실에 진입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7시 진도실내체육관 상황실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후 6시 10분 호스를 연결해 공기 주입을 시작했으며 오후 6시28분 해군 특수구조단이 3층 객내 선실에 진입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밤새도록 수색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수색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0시 4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20분까지 야간 수색활동을 다시 재개한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 진도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사흘째인 18일 오후 세월호가 수면 아래로 완전 침수하자 가족들의 불안한 마음은 더 커지고 있다.

해경 등은 이날 오전 침몰 사고 발생 50여시간만에 처음으로 세월호 선체 내부 공기 주입에 성공했다. 산소주입은 오전 11시19분께 이뤄졌다.

오후 3시25분께 해군 잠수부가 후미를 개방했다. 하지만 화물칸 출입문 개방에 성공한 잠수요원은 화물 등의 장애물로 선체 내부수색에는 실패했다. 또 안내선이자 생명줄인 가이드라인이 끊어져 14분만인 오후 3시55분께 철수해야 했다.


j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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