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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野 "단원고 교감 죽음, 또하나의 슬픔"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4-04-18 09:59 송고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2014.3.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서 구조됐으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강모(53) 교감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현안브리핑에서 "안산 단원고 강모 교감선생님의 죽음은 또 하나의 슬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모든 국민이 실종된 학생들과 승선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고 있는 이때에, 가장 굳건하게 서주셔야 할 분들은 단원고 선생님들"이라며 "친구를 잃은 학생들을 위로해주고, 또 충격을 어루만져줘야 할 분들도 단원고 선생님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원고 교사들에게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실종자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무사귀환을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할 때다"라고 당부했다.

강 교감은 이날 오후 4시 5분께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체육관 뒤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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