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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긴축' 伊정부, 허세 관용차 이베이 경매 처분

1.5억원 마세라티 방탄차량 8대도 경매에

(서울 =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04-18 10:32 송고
마세라티 스포츠카© News1


이탈리아 정부는 18일(현지시간) 정부 경비 감축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로 관용차 52대를 판매해 지금까지 37만 1400유로(약 5억 3300만원)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정부 성명에 따르면 온라인경매 eBay를 통해 판매된 차량에는 경찰, 소방대, 국방부 등이 사용하던 BMW 5대, 아우디 2대도 포함됐다.

또 경매에 내놓았지만 아직 팔리지않은 국방부 소유 마세라티 방탄차량 8대를 포함해 다음달 16일까지 총 151대의 고급 관용차를 처분할 계획이다. 마세라티는 신차 가격이 10만유로(약 1억 4350만원)에 달하는 고급차다.

이 처분안은 지난 2월 중도좌파인 민주당의 마테오 렌치 총리가 취임한 직후 나온 것으로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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