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페임랩 코리아 2014'가 열리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PPT를 비롯한 별도의 발표자료 없이 과학적인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경연대회다. 3월 예선대회를 통과한 11명이 이번 대회에 나오며 발표자는 3분 이내의 시간 안에 청중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우승자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14.4.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가 가려졌다.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과학기술발표 경연대회인 '페임랩 코리아 2014'를 개최했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PPT 등 별도의 발표자료 없이 과학적 주제에 대해 3분 이내로 발표하는 경연대회다. 참가자들은 청중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이날 치러진 결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1명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를 주제로 발표한 지웅배(23·연세대 천문우주학과)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암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 이상곤(27·중앙대 약대 박사 과정)씨가 수상했다.

두 사람은 6월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영국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항공권 및 체제비는 미래부에서 지원한다.

우수상 수상자는 전염병을 설명한 이덕원(28·서울대 수의학과)씨로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결선 대회는 YTN사이언스에서 5월2일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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