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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 옷입기가 겁난다?

[패션&뷰티] '여름 대비' 슬리밍·제모 상품 '봇물'

(서울=뉴스1) 최민지 기자 | 2014-04-19 01:09 송고
(사진제공=트리아뷰티)© News1

직장인 이효주(29)씨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따뜻한 봄 날씨에 출근전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상큼한 색상의 봄 치마나 샌들로 기분을 내고 싶지만, 겨우내 소홀했던 발, 다리 관리로 선뜻 입고 나서기가 두려워진다는 것이다.

최근 빠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노출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에 뷰티업체들은 노출의 계절 여름 시즌을 겨냥해 슬리밍과 제모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아무리 매끈한 다리라 하더라도 제모가 안된 털이 보인다면 매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깔끔한 제모는 각선미를 뽐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단계다.


도루코리빙의 샤이 스위티 여성용 바디면도기© News1
도루코리빙의 여성 바디 전용 면도기 '샤이 스위티'는 6중 면도날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각각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릎 등 굴곡진 부분도 섬세하고 안전하게 제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카트리지 윗부분의 돌기는 제모 전 체모 정리를 도와주고, 제모 후 잔털 제거 역할을 한다. 또 면도날 위아래에 피부 보호 성분인 라벤더, 비타민E, 알로에 성분이 배합된 윤활밴드가 부착돼 있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고 제모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도 저렴한 1만2900원대다.

트리아뷰티의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는 집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지속적인 레이저 제모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셀프 레이저 제모기다. 이 제품은 전문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다이오드 레이저를 개발한 연구진이 가정용으로 최적화해 선보인 레이저 제모기로 한국 식약처 허가 및 미국 FDA 등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트리아뷰티는 오는 2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스프링 뷰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스킨 리쥬브네이팅 레이저' 또는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를 구매할 경우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자외선 차단제를 증정하는 행사다.

제모와 각질 관리를 하고 난 다음에는 바디 메이크업으로 윤기 나는 다리를 가꿔보자.

페리페라 '아임 핫 바디밤'은 골드와 핑크 펄이 들어가 있어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종아리 중앙에 세로 방향으로 바르면 하이라이팅 효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탄력 있는 피부 표현도 가능하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리는 것도 장점이다. 용량 및 가격은 25g에 1만6000원대다.
일리의 페이셜&바디 겸용 '프레쉬 모이스춰 선크림'© News1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탄력케어 브랜드 일리는 신제품 '프레쉬 모이스춰 선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페이셜&바디 겸용 선 크림으로, 땀과 물에 견딜 수 있어 야외활동과 물놀이 시 바르면 효과적이다. 특히 복숭아 컬러로 피부 톤을 예쁘게 정리해주며 은은한 광채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각선미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는 꾸준한 부기제거가 필수다.

세븐라이너 프라임 MA는 가정 내에서 사용 가능한 종아리 전용 마사지 기기이다. 온열 기능이 있어, 다리 근육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 수 있으며,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음악을 감상하며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43만원대다.

마사지 전용 기구가 없다면 쿨링 제품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다. 샤워 후 다리에 바르는 쿨링젤인 어퓨의 ‘쏘 쿨 레그 릴렉싱 젤’은 페퍼민트 오일과 멘톨 성분이 함유돼 있어 다리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줄 수 있다. 또한 용기에 360도로 회전하는 실리콘 롤러가 부착되어 있어 마사지까지 병행할 수 있다. 용량 130ml, 가격은 1만2000원대.


freepen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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