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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국서 세월호 희생자 애도 메시지

30개국, 3개 국제기구, 교황 등이 애도 표시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4-04-18 07:59 송고 | 2014-04-18 08:13 최종수정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전 해군 SSU 대원들이 사고해역 선수 주위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다. 2014.4.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세계 30개국과 3개 국제기구에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스리랑카를 비롯해 태국과 터키 정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앞으로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위로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에 앞서 미국 국무부는 16일 국무부 브리핑을 통해 사고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애도를 표명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7일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사고 피해자 상당수가 학생들인 것에 대해 비통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이날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전달했다.
이밖에 캐나다, 네덜란드, 스위스, 호주, 멕시코, 수단, 싱가포르,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예멘, 베트남, 프랑스, 유럽연합(EU), 헝가리, 사우디아라비아, 벨기에,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니카라과, 세인트루시아, 앤티가바부다, 르리니다드토바고 등 모두 30개국 정부가 위로전을 한국 정부로 전달했다.

아울러 유엔과 국제이주기구(IOM),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3개 국제기구도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를 통해 세월호 침몰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해왔다.


bin198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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