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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Q 영업익 3621억…전년比 11.4%↓(상보)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4-04-18 07:22 송고

LG화학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CFO 조석제 사장 주재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1분기 매출 5조6728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11.4%, 순이익은 16.0% 각각 감소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부문은 업황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제품구조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다소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어느 정도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전방IT산업의 수요 감소로 디스플레이 패널용 편광판 출하량이 줄어 실적이 둔화됐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4조4147억원, 영업이익 3080억원, 영업이익률 7.0%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7.7%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6703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38.9% 감소했다. 전지 부문은 매출액 6812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G화학은 2분기 사업전망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과 고부가 제품 매출 증대 등을 바탕으로 경쟁우위 성과가 지속될 것이며,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IT제품 성수기 진입 및 중국 남경 편광판 라인 증설 효과 반영 등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지 부문에 대해선 "원형전지의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다변화와 슬림화된 IT기기에 최적화된 광폭각형전지와 폴리머전지 중심의 물량 증대로 자동차전지의 안정적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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