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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천명 인원감축…관계사 이동.전직지원(상보)

(서울=뉴스1) 배성민 기자 | 2014-04-18 07:07 송고

삼성생명이 1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다. 희망 인원을 받을 예정이지만 대략적으로 1000명에 달할 것이라는게 회사의 예측이다.

삼성생명은 오는 25일까지 관계사 이동 및 전직지원 희망 인원을 공모하는 등 인력재편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우선 고객서비스 부문 중심으로 500 ~ 600명을 자회사로 이동시키고 삼성전자, 삼성화재 등을 대상으로 현 수행업무와 관련된 직무로 직원들을 이동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또 대리점 창업이나 컨설턴트 교육 강사 등으로 전직을 희망할 경우 법정퇴직금 외에 1년치 연봉과 근속연수 등을 감안한 별도의 지원금 제공을 예정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저금리ㆍ저성장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거 성장기형 사업구조를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력 재편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쪽은 늦어도 5월까지 인력 이동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새로운 체제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 인력재편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bae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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