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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한국병원, 세월호 생존자 대비 '만반의 준비'

[세월호침몰]

(목포=뉴스1) 김태성 기자 | 2014-04-18 07:00 송고 | 2014-04-18 07:01 최종수정
18일 진도 세월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 한국병원은 곧 구조될지 모르는 생존자 및 가족들을 맞이하기 위해 침t상수를 늘리고 환자 검색용 컴퓨터를 더 설치하는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14.4.1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18일 진도 세월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 한국병원은 생존자 및 가족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고직후 구조돼 병원에 먼저 입원한 12명의 생존자들도 구조작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병원은 사고 해역에 구조 인력과 장비가 대거 투입된 만큼 부상자와 시신이 나올 것에 대비해 침상 50여개를 마련해 놓았고 의료인력 20여명을 대기해 놓았다.

환자 가족들이 입원환자들을 확인하기 위한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도 병원 입구에 1대 추가해 2대를 설치해 놓을 예정이다.

신오현 사무국장은 "지금 병월을 찾는 보호자, 방문객, 유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진료부분에서 특히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곳 병원에는 마지막까지 승객을 구한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 씨의 시신만 남아 있다.

이날 오전 고(故) 박지영씨 분향소에는 발신인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의 조화가 배달됐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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