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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요청시 자위대 소해정, 잠수부 파견"

[세월호 침몰]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4-04-18 05:43 송고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 방위상© AFP=News1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18일 한국으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해상자위대 소해정과 잠수부 등을 파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각료회의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대한민국 정부의)지원 요청은 없지만, 있으면 재빨리 대응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해정은 현재 세월호 침몰 현장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나가사키현 사세보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의 해상자위대 기지에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해상보안청을 소관하는 오타 아키히로(太田昭宏) 국토교통상도 이날 각의에서 "(지원)준비는 갖추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에 앞서 "한국의 요청이 있으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각료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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